2014년 6월 28일 토요일

[에바노트] 조용호 대표님의 비즈니스 모델 젠 (Business Model ZEN) - 두 번째 수업

세 개 러너
세 개만 배우자

비즈니스 모델 젠
Business Model ZEN





1. 가치사슬 게임

밋업 처음 시작할 때 하기 참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줄 수 있는 것 세 가지,
내가 갖고 싶은 것 세 가지를 적어서 보드에 붙이고,
매칭하는 것이다.

동양인과 서양인이 협상을 했을 때 잘 풀리지 않는 것은
대개 동양인이 On the table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 누구의 문제인가.

일하는 내 책상이 너무나 덥다. 내 개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미니에어컨을 사는 것. 옆의 동료들도 원하니까 미니에어컨 * 10개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사장은 사무실이 더우면 직원들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방열필름을 사고만다.

>>자, 도메인을 봐야한다. 문제를 봐야 한다.
이것은 내 개인 책상의 문제인지, 사무실의 문제인지, 건물의 문제인지, 혹은 도시의 문제인지 봐야 한다.



3. 빙수기를 통해 수익화할 수 있는 방법은?

-판매
-임대

까지는 우리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구독 : 레시피를 계속 개발할 경우
-Freemium
-교차보조금 : 수익원 + 부수익원으로 번들링 하는 것이다. 예로 면도기를 저렴하게 소모품인 면도날을 비싸게 파는 경우를 들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소모품인 아이폰은 비싸게, 앱스토어는 그 보다 저렴하게 파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제 3자 지불 : 광고, 스폰서
-라이선싱 : 특정 부분만. 날이라던가.

* ISUP 태그라인 정하기
-사람냄새 나는 아름다운 콘텐츠
-손에 잡히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이웃집 이스라엘 스타트업에게 인사하기
-아인슈타인과 차 한 잔
-도라에몽을 안겨주리라.
-유대인과 마주 앉아 달달한 커피 한 잔.

>>그대 눈망울에 이스라엘의 파란 별을 심다.




4. 원래는 용도가 아니더라도 용도의 최종 결정권은 
소비자가 가진다.

누가 바나나 쉐이크를 먹나

-아침식사. 커피와 도넛 대신 >> 컵도 크게, 빨대도 크게 해서 매출 상승시킴
-저녁에 아이 손 잡고 온 아버지 >> 컵 작게, 빨대도 작게

처음 페브리즈는 탈취제였다.
100만대를 생산했으나 팔린 것은 오로지 1만대..
어떻게 했을까?

마케팅 담당자는 페브리즈를 많이 구매하는 주부의 동의를 얻어 그녀를 관찰했다.
그녀는 빨래를 다 개고 난 뒤 예쁘게 갠 옷에 페브리즈를 뿌렸다.
'아니 탈취제인데?'

그녀가 말했다.
"저는 청소를 다 하고 나서 페브리즈를 뿌리는 게 좋아요.
청소를 마무리하는 저만의 의식, 보상감이랄까요?"

마케팅 담당자는 이후 페브리즈의 디자인을 아름답게 하고,
향기도 아주 다양하게 만들어 방향제로 만들었다.
이후 탈취제를 따로 출시하기도 했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구매자는 왜 내 서비스를 사랑해주는지.

꾸준히 혁신하는 기업은 순환학습 접근 방식을 가진다.
학습없는 실패라야 실패다.
실패는 학습을 위한 최고의 환경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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