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8일 토요일

[ISUP/ 이스라엘 그녀의 인터뷰 뒷이야기] 얀키 마르갈릿 씨 인터뷰, 실패 그리고 문이 열리다.


얀키 마르갈릿
Yanki Margalit



달을 꿈꾸다, 스페이스아이엘(SpaceIL): 

이스라엘 그녀의 Startup Interview


인터뷰 바로가기 >> http://besuccess.com/?p=71200&preview=true

알라딘 창립가 & Spaceil 회장, 
Yanki Margalit
이 날 얀키 씨 인터뷰를 위해
그의 집에 방문했다.



예린이가 말해줬다.
카오스에서 최고의 에너지가 발현된다고.
일단 카오스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서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

내 스스로에게 목표가 필요하다.
일단 3시에 인터뷰가 잡힌 하루는 멍청하다.
일단 히브리어 수업을 아침마다 들어야겠다.
스타타우에서 내 스스로를 묶어놔야겠다.

길을 잃은 것 같다.
상관없다.
일단 일을 하고 보자.
기분이 최악이다.
배 상태도 최악이다.

10월이 되면 다 달라질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내가 뭘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얀키와의 인터뷰를 망쳤다.
내 스스로가 멍청이인 것 같다.
난..




신기하다. 
문이 열리는 게 신기하다.
얀키씨에게 내가 길을 잃은 것 같다고 말했다.
얀키씨가 두 문을 내 앞에 놓아주셨다.
오늘 그 한 문을 열었다. - HUB Tel Aviv였는데, 
다시 그 방 안에서 두 문이 더 열렸다.
내가 길을 잃었으면 솔직하게 그렇게 말하면 되는 거였다.
그러면 주변에 나를 안내해주는 사람이 참 많다.
현정언니도, 예린이도.
현정언니는 오늘 날 위해 기도를 해주고, 성경책 읽기 미션을 주었고,
예린이는 나에게 애니어그램 등등 3가지 적성검사를 해보라고 했다.

오늘.. 좋은 일이 참 많았다.
세상에, 내 기사가 다음 메인에 오르다니..
페이스북 좋아요 수가 무려 261.. 허걱..
뒤돌아보지 않고 그저 현재를 열심히 걷겠다. 
묵묵히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열심히 걷겠다.

아까 밤 12시 경에 오렌지를 썰려다가 내 왼손 검지를..
지금 반창고를..
그러고 나서 오렌지를 먹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

지금 일요일에 할 3분 자기소개 - 9개 슬라이드 피티
를 준비하고 있다. 
-나를 구성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나를 창업가로 만드는 내 인생의 키워드는 무엇인가
-나는 요즘 뭘 하고 있나
-사람들이 모르는 나의 한 가지 비밀
-나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길 바라나. 

이 발표를 준비하며 무척 행복할 것 같다.



얀키 씨가 저번에 해준 말인데 좋은 질문은 하는 법은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내가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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