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etPlace
로켓플레이스
저희 담당자인 테레사가 건내준
탑승권.
(정말 우주왕복선 탑승권 같고 귀엽네요)
제가 여기서 일하면서 알아야 할 모든 정보가
요 탑승권 안에 깨알같이 적혀있었어요.
테레사는 친절하게 로켓스페이스 내부를 돌아다니며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윤모 씨 맞은편,
제 자리에 앉으니 놓여있는 꾸러미.
꾸러미 속에는 로켓스페이스 티셔츠&
출입카드&
우주인 모양 초콜릿&
커피 캡슐 3개&
로켓스페이스 주변 맛집 지도&
스티커 3장이 들어있었어요.
12시까지 일하고 나서 잠깐 바람을 쐬러 나왔어요.
15분 정도 동쪽으로 걸으니 나타난 샌프란시스코 - 오클랜드 브릿지.
줄여서 베이 브릿지라고 한데요.
회사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점심을 먹고 있더라구요.
와이셔츠를 다들 차려입은 걸보니
스타트업은 아니군요 :)
광장 한 가운데의 간디 동상
나중에 꼭 이렇게 연인과
바다를 보며 점심을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
어쩜 그렇게 둘이 그림같이 서서
이야기 나누고 있더라구요.
미국에 오면 예린이처럼
영어 책을 읽는 버릇을 들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마침 헌 책을 파는 가판대가 보였습니다.
<LA의 중세> 라니..
소설책인데
제목이 재미있어서 집어들었습니다.
가격은 5달러.
Book Passage에서는 이렇게 헌 책을 싸게 살 수 있어요.
다시 로켓스페이스로 돌아가는 길이에요.
빌딩 숲으로 전진해나가려던 참.
오늘이 첫 날이니 앞으로
10주간 이렇게 로켓스페이스에서 일하게 되겠지요.
가슴이 설렙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일하면서 살 수 있는 건
여행보다도 더 큰 낭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일도 열심히 해나가야죠. :)
화이팅 하겠습니닷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