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9일 수요일

[ISUP/ 이스라엘] 이스라엘 - 하마스(팔레스타인) 충돌 격화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친구들 안부

이스라엘이랑 하마스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어요.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과격단체인데,

이번에 10대 소년들에 대한 폭행사건이 불거져서
서로 간에 미사일을 쏘고 폭격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를 폭격하는 등 100여명의 사상자를 냈고,
하마스 역시 이스라엘 전역에 250발의 마사일을 쏘았다고 해요.

자세한 소식은 이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09/2014070990278.html#none;


여기까지 올리는 것이 친구들에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이스라엘 친구들의 페이스북 소식과 함께,
친구들에게 안부를 물어
여기 담아보았습니다.




1. 예루살렘에 사는 미국계 친구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Looks like we're heading for another one of these once-every-two-year wars with Hamas.

What a sad joke this is. 



매년 아님 격년으로 치르는 하마스와의 전쟁이 또 시작됐구만.
슬픈 농담이다 정말. 

조금 뒤 이 친구가 올린 글

If anyone is in need of a rocket-less place to stay, or if your bomb shelter isn't finished / is difficult to get to please contact me.

미사일을 피할 곳이 필요하다고 말하길래, 나는 이강근 목사님께 연락했다. 목사님 집의 지하 1층이 피난 공간이라는 것이 기억난 것이다. 

하지만 그 다음 이 친구가 올린 글

Jerusalem under attack - 5 intercepted missiles (rockets?). 

But what's louder - the cheers post "Boom" or the cheers at cafes on Hillel street from Jews and Arabs watching Germany pummel Brazil together?

Israelis are back living life

예루살렘에 5개 미사일이 빗나갔다는 소식. 그리고 독일, 브라질전을 보는 유대인, 아랍인들의 함성이 더 크다는 소식.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밑에 친구의 댓글. 뭐야 이 사람들 ㅋㅋㅋㅋㅋ



2. 하이파 테크니온에서 공부하는 친구

채원씨 오랫만이에요! 저는 하이파에 있어서 비교적 위험이 덜 한편인데 전반적으로 나라 분

위기가 뒤숭숭해요. 밀루임으로 많은 군인들을 소집하고 어제 밤엔 미사일때뭄에 네타냐 까

지 사이렌이 울리고 그랬어요. 항간에는 이러면 레바논에서도 공격할 가능성이 있어서 하이파

도 안전하지만은 않다는데 지금은 괜찮아요ㅠ 조용히 더이상 사상자 없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ㅠㅠ



3. 갈릴리 호수 근처에 사는 친구

괜찮아.



4. 예루살렘에서 공부하는 오빠

오: 괜찮아요. 좀 위험하긴 하네요...^^

채: 오빠 정말 미사일 25개가 이스라엘에 조준됐던 거에요?

오: 하하...네...
근데 군대 있는 친구 말에 따르면 다 요격됐어요.



5. 나사렛에 사는 친구

괜찮아. 이제 나에게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일일걸? 로켓이 그닥 해를 많이 끼치지도 않고 매일 몇 줌씩 던지는 건데 뭐.

그래, 얘는 원래 성격이 소탈했지.


Sure that's second nature to me already. And the rockets don't do too much damage and 

there are only a handful of them every day

second nature to someone 단어장추가
아주 간단한 일; …에게 제2의 천성; …에게 있어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5. 헤르츨리야에 살며, 19살로 군복무 중인 MappedInIsrael 창업가

괜찮아. 고맙 ㅎㅎ


6.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행복한 피칭 강연가

그녀를 올해 1월에 만났을 때는 임신 중이었어요. 이후 예쁜 여아를 낳은 그녀가 페이스북에 쓴 글

아이를 요람에 뉘이면서 평소보다 더 강하게 안아준다.
오늘 하루 종일 남쪽에서 로켓폭격을 당한 이들에게 마음이 쓰인다.
누구도 다시는 이런 삶을 살아서는 안 될 것이다.

My heart goes out to those in the South being barraged by rockets all day. Nobody should have to live this way ever.


7. 텔아비브 대학교에서 교환학생했던 일본인 친구

페이스북에 그 녀석의 글이 올라왔어요. 

교환학생이 끝나고 에일랏에 키부츠하러 간다는 소식.
자신은 살아있으니 걱정말라고. 
그리고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It is will become indebted to the kibbutz near Eilat in the bus now goes to Eilat. Thank you indeed, everyone's worried about me. I'm living.

Would be greatly appreciated continues to pray for the peace of Israel and neighboring countries. News have been reported in Japan in the last cut a small part of the facts, and do not swallow.

Said only that Israel can lead austerities and bad guys. --Though somewhat fear and anxiety, I believe in Yeshua. My whole life is in God's hands, even the future God has prepared.
There is joy and hope –-not. 2014 / 7 / 9 (Translated by Bing)

8. 이스라엘에 6년 사셨던 한국 분

전면전으로 돌입할 모양인가보다. 이스라엘에 있는 동안 두 번 예비군 소집령이 내려졌고, 두 번 다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했었다. 이번에도 수없이 많은 죄없는 이들이 덩달아 피를 흘리는 비극이 반복되겠지. 주여, 이 땅에 자비를 베푸사 평화를 허락하소서..

9. 예루살렘에 사시는 목사님

지난밤 9시57분,
예루살렘전역에싸이렌이울렸다.
가자지구에서 예루살렘을향해 날아오는 로켓포가 발사된것이다.
예루살렘뿐아니라 텔아비브를 비롯한 남부 대부분의지역에서 싸이렌이울렸다.
공터에떨어질것이예상되면 그냥 내버려두지만,
도심지역으로 떨어질것이면 아이언돔이발사되어공중폭파시킨다.
요며칠새 225발의 로켓포가 이스라엘지역으로 날아왔다.
밤새이스라엘을지켜낸아이언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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