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8일 목요일

[에바노트] 내가 사랑하게 된 사람들

친구
Friend


요즘 저를 무척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들 입니다. 
친구들입니다.

왼쪽부터 디아나, 우이, 아리엘, 은혜, 트리스탄, 리셋 그리고 비비아나


123
456
     7
로 하자면
1,4 한국, 
2,3 콜롬비아,
5,6 볼리비아,
7 베트남,

그리고 사진찍은 트리스티앙이 프랑스인이에요.

저는 이 그룹에 포함되면서 알게 되었어요.
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모든 여행도, 
모든 소풍도 최고가 된다는 것을.

우리 중에는 리더가 없어요.
우리 중에는 이 나라 터줏대감이 없어요.
그래서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우리는 오거나이저를 하고 있어요.
자기 스타일대로 그 모임을 준비해나가는 겁니다.


사랑

우리는 자연을 사랑하고 
맛있는 음식을 사랑합니다. 
웃음을 사랑하고요. 

조합

누구랑 얘기를 하든지
즐겁게 혹은 진지하게 얘기할 수 있어 좋아요.
분명한 건, 우리에게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배움

개인적으로는 언어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아요.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지, 다른 나라 이야기를 들으며 문화차이를 알아가는 것도 좋아요.

고백

제가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고,
제가 느낀 점을 고백할 수 있어요.
저의 과거를 얘기해주기도 하고,
걸어갈 앞날 이야기를 하며 다짐하기도 합니다.


KREME
사진(K라고 붙인 건, 한국애니까 ㅋㅋ)

버클리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CREME을 먹고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이거든요.

저랑 은혜가 쿠키고,
가운데 세 사람이 아이스크림이에요.

저는 딸기맛,
은혜는 블루베리맛 하하

유치하지요?
이 사진을 두고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는 우리입니다.

저는 여기서 제 자신이 됩니다.
환호성을 터뜨리고, 즐겁고, 에너지가 넘치고, 열정이 가득찬
제 자신을 만납니다. 

진짜 나다울 수 있게 하는 이 친구들,
만난지 2주 밖에 안 되었지만
이미 오래 알고 지낸 친구같은 사람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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