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4일 화요일

[이스라엘 그녀의 스타트업 생존기] 처음 만난 사람들과 즐거운 글로벌 홈푸드 식사 잇위드(EatWith) 인터뷰





EatWith
잇위드

잇위드는 주인이 자기 나라의 요리를 해서 
외국인들을 자기집으로 초대하여 같이 먹을 수 있는 
경험공유 이스라엘 스타트업이에요. 

잇위드 인터뷰에 앞서
잇위의 마케터인 Katie는 제가 직접 잇위드를 체험해보길 권했고,




어느 8월의 더운 저녁, 
저는 텔아비브의 플로렌틴 지역에 사는
인도인 찬찰씨의 집에 방문해 홈푸드 인도음식을 맛보았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




이 식사의 가격은 97세켈! (약 3만원)
이 날의 수고를 생각해서라도 
정말 반드시 
잇위드를 인터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로부터 5개월 후


붉은 민소매를 입은 이 여자분은
EatWith의 Katie씨에요,

제가 가이 씨와 인터뷰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보조해주셨어요.


그리고

1월 8일 오전 9시 30분
드디어 성사된 인터뷰!



Guy제 사무실에서 인터뷰해도 되고, 혹시 옥상에서 해도 되고요.

Eva네 옥상에서 인터뷰, 좋은데요?

우리는 Wix의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Guy여기가 우리 이전 사무실이 있던 건물이에요. Wix가 너무 잘 나가는 바람에 저희가 이사를 가야했지만요.

태양이 내리쬐는 오전 9시 반.

카메라 안에 바다도 보이게 하고 싶고,
우리 얼굴이 역광이 안 되게 해야 하고,
그렇다가 태양을 마주보고 인터뷰 할 수도 없고, 

여러 각도로 의자를 옮기다가
좋은 각도를 찾아내어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어린왕자가 노을을 계속해서 보고 싶어 의자를 옮긴 것이 생각나네요. =)
제가 태양을 바라보는 쪽으로 정했습니다.
덕분에 찡그리고 카메라를 보는 대신, 노트에 필기하는 인터뷰 영상이 나왔어요. ㅋㅋ

인터뷰 후에 가이 씨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atWith의 창업가, 가이 미츨린 씨.
다음은 영상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질문들입니다.

Eva 가이 씨, 맨 처음에 이스라엘과 바르셀로나를 초기시장으로 선택하셨잖아요? 본사가 있는 이스라엘 외에 바르셀로나를 초기시장으로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Guy 유럽은 음식에 있어서 자부심을 갖고 있잖아요. 그 중에서도 음식이 다양한 바르셀로나를 선택한 것입니다. 

다른 나라에도 사무실이 있나요?

뉴욕과 스페인에 있습니다. 특히 스페인에는 저희를 적극적으로 따라와주는 파트너가 있어요.

2, 3차 비즈니스 모델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요리책을 발간할 수도 있잖아요. 

현재로서는 더 많은 나라에 잇위드를 확대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요리책 발간도 가능하지요. 저희가 생각한 것은 더 깊이있는 경험을 위해서 현지인집에서 자고 가거나, 음식은 테이크 아웃으로 하거나, 등 재미있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EatWith는 공동창업하신 것인가요?

네. 공동 대표인 Shemer는 CTO 출신이지요. IBM에서 *XIV development manager였어요. 마야는 상품 쪽을 맡고 있고, 저는 사업 개발 쪽을 맡고 있어요. Deal을 따내고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죠. 늘 공동 관심사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해요.
IBM XIV is proven high-end disk storage designed for predictable, high performance and unmatched ease of use.
구글 검색해보니 IBM XIV는 사용하기 쉽고, 높은 성능을 보이며, 예측가능한 것들에 대한 검증된 하이엔드 디스크 저장을 뜻하네요. 

현재 팀원은 몇 명이죠? 

9명 입니다.

경쟁자들이 많을 텐데요, 잇위드의 차별화는 어디에서 온다고 생각하세요?

잇위드는 실행 부분에서 훨씬 뛰어나지요. 신뢰성, 안전, 질적인 면에서 저희가 더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이씨와 기분 좋은 아침 인터뷰였습니다. 
한국에도 잇위드(EatWith)가 상륙 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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