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3일 토요일

[ISUP/ 이스라엘 여행기] 베들레헴, 목동의 언덕


베들레헴
Bethlehem



예휘야 굿모닝


사모님이 차려주신 아침


분리의 장벽.
저게 팔레스타인 국기에요.


베들레헴 장벽을 건너면서 -거의 국경 통과를 할 때처럼
질문을 하더라고요.

그것을 기다리려고 줄지어 선 차에 아랍 상인들이
물건을 팔려고 다가왔어요.
정말 안마기, 피리, 커피.. 별 걸 다 팔더라고요.


결국 10세켈을 주고 산 피리.


베들레헴은
빵의 집이라는 뜻이에요.
바이트(집) + 레헴(빵)


목동의 언덕에 왔어요.


다음은 신애언니가 정리한 오늘 베들레헴 예배 :)

베들레헴 이야기♥

오늘 샤밧 예배는 베들레헴에서 드렸다. 박경진 목사님께 들은 베들레헴 이야기. 묵상거리들이 너무나 많이 쏟아졌다.

#1. 베들레헴 'בֵּית לֶחֶם' 의 뜻은 베이트(집)+레헴(빵). 곧, '빵집'이라고 한다. 박경진 목사님은 이것을 생명의 빵으로 오신 예수님과 연결지어서 설명해주셨다. 빵집에 예수님께서 빵으로 오셨다? 뭔가 진지하다가 빵. 터짐;;;

한가지 더, 나름 아랍어 한다고 아랍어 지명으론 어떻게 써있는지 관찰하다가 재밌는 걸 발견했다. 아랍어론 بيت لحم 이라고 써있었다. 베이트(집)+라헴(meat). 아랍어로 직역하면 이 곳은 고깃집. 정육점? 이 되는 것. 음... 웃기게 표현하고 싶진 않은데;;; 다시 말하면 정육점에 예수님께서 도살당한 어린 양으로 오신거다.

#2. 이미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 미가 선지자는 베들레헴에 예수님께서 오실 것을 예언했다.
"그러나 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의 여러 족속 가운데서 작은 족속이지만,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나올 것이다. 그의 기원은 아득한 옛날, 태초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미가서 5장 2절^^

#3.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
성경은 예수님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것을 강조한다. 성경에선 모든 우연이 필연이 되고, 필연을 우연같이 표현한다. 그 중 하나의 우연은 다윗의 고향이 베들레헴이라는 것. 우연히 다윗의 고향과 예수님의 고향이 같은 것.
이 곳은 다윗이 양들을 치며 목자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고, 하나님께 노래로 예배했던 추억이 깃든 들판이다.

#4. 다윗의 증조할아버지(보아스)와 증조할머니(룻, 이방(모압)여인)가 만난 곳. 베들레헴에는 보아스의 타작마당이 있다. 이것 또한 긴 이야기;;;

#5. 라헬이 죽으니, 사람들은 그를 에브랏 곳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 가에다가 묻었다. 라헬이 죽기 직전 낳은 아들이 베노니 '슬픔의 아들'인데, 아버지 이스라엘은 그의 이름을 베냐민 '오른손의 아들'로 바꿨다. 오른손은 '의(righteousness)'의 의미로 자주 표현된다. 또한 공의의 상징은 당연히 예수님.
이스라엘이 가장 사랑했던 아내 라헬의 죽음, 슬픔의 아들이라 이름 지어진 베노니, 베노니를 베냐민, 의의 아들이라 다시 이름 지은 이스라엘. 뭔가 뭉클하다.




언덕 위에 선 하얀 교회







동굴 안에 들어왔어요.



아랍인들의 결혼사진 촬영


레스토랑 이름이 룻의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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