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드 기자들 이야기 &
중국에서 유용한 앱 3가지
PART1. 테크노드 기자들 이야기
질문1. 테크노드의 기자들은 어디에 있나요?
의 기자들은 베이징, 상하이 그리고 셴젠 지역에 나뉘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기자들끼리 위챗으로 새로 올라온 기사 링크 + 제목을 올려요. 기사를 두고 코멘트를 해주기도 합니다.
테크노드 중국판의 Chief Editor(住编) 뉘치엔이 오전 8:32에 기사를 공유해줍니다.
뉘치엔의 기사 제목을 하나 보겠습니다.
에바 : 뉘치엔 이 기사 제목 이렇게 번역하는 거 맞아 ?
11시 11분. 캠퍼스 소등을 하고나서 학생들 사이에 무슨 일어나나.
뉘치엔: 음.. 문화적인 문맥을 이해해야 해. 중국에서는 11시가 되면 대학 캠퍼스의 모든 불을 소등하거든. 이 때 와이파이까지도 다 나가기 때문에 중국 대학생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정말 수다를 떠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지. 그런 대학생들을 위한 앱이 나왔어. 그 이야기야.
(엠마가 우리 둘 사이에서 통역을 해주었습니다.)
질문2. 테크노드의 기자들은 몇 명인가요?
테크노드 필진들. 영어기사를 맡는 사람은 Tracey(住编), Emma 그리고 저 Eva,
루강 대표님도 영어기사를 쓰셨는데 요즘에는 거의 쓰지 않으시고요.
중국기사를 맡는 사람은 나머지 7명입니다.
지역으로는 엠마, 저, 뉘치엔, 루강 대표님이 상하이에,
나머지 7명은 베이징에 있습니다.
이런 멤버 구성의 이유는 베이징에 더 많은 스타트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상하이는 외국인이 많아 좀 더 글로벌 지향의 스타트업이 많아요.
재미있는 점은 住编이 각각 다른 도시에 있기 때문에 ( 가령, 영문 기자들은 상하이에 많은데Tracey는 베이징에, 중문 기자들은 베이징에 많은데 뉘치엔은 상하이에 있음)
저희의 위챗/메일로의 소통이 더 중요해진다는 점입니다.
PART2. 중국에서 유용한 앱 3가지
1. 중국에서 VPN을 통해 페이스북, 구글에 접속하려면?
터널베어
플래텀 조상래 대표님께서 중국 가기 4일 전 정도에 소개해주신,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아주 중요한 앱입니다! 제가 중국에서 모바일로 VPN 접속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터널베어 덕분이에요. 무료 버전을 다 쓰고나서 유료로 업그레이드하는 결정을 내리는 데 30초 이상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터널베어를 무척 좋아하게 된 이유들이 있어요.
첫째, VPN을 끄고 켜기 매우 쉽다는 것.
제가 해야 하는 건 단지 스위치를 온오프 하는 것 뿐이에요.
둘째, 아름답고 깔끔한 디자인!
이 앱을 열때 전세계 지도가 나오는데 그게 참 좋아요. 간혹 기자들한테 중국 어디 출신이냐고 물어볼 때 이 지도를 가리키기도 하거든요. (지명은 안 나옵니다만.)
그리고 이 곰 캐릭터가 무척 귀여워요. 터널베어 VPN을 다 썼을 때는 이 곰이 눈에서 빨간 광선을 내뿜습니다.
결국 터널베어의 1년치 $29.99를 신청했습니다. 중국에 1년 이상 살 거니까요.
2. 중국의 솔로들을 위한 앱?
모모(陌陌), 탄탄(探探)
점심 시간, 밥을 다 먹고.
엠마: 에바, 너 모모라는 앱 알아?
에바: 모모?
엠마: 응, 솔로들을 위한 서비스야.
(바로 다운로드)
http://www.immomo.com/
에바: 주어허, 나 오늘 엠마가 알려줘서 모모 다운 받았어.
주어허: 아 진짜? 근데 나는 그거 안 쓰는데.
에바: 그럼?
주어허: 탄탄을 쓰지. 매일 남자들 프로필 사진이 올라오는데 맘에 들면 오른쪽, 맘에 안 들면 왼쪽으로 스윕하면 돼. (직접 시범을 보인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UX
귀여운 아이콘
3. 중국에서 급히 숙박할 곳 찾기?
취날(去哪儿)
'중국에 에어비앤비를 왔는데, 집이 최악이다.
밤 11시 30분인데, 어떻게 집을 찾지?'
라는 상황이 던져졌을 때,
제가 한 것은, Just Go 중국 여행책의 상하이 - 숙박 쪽을 찾는 것.
주어허가 한 것은, 간단히 한 앱을 켜서 검색을 한 것.
결국 제가 여행책을 통해 주변에 찾아낸 호텔은 400위안이 넘었고,
주어허가 앱을 통해 알아낸 호텔은 훨씬 우리 집, 사무실과도 가깝고,
가격도 280으로 훨씬 저렴했습니다.
주어허는 바로 그 호텔에 전화해 한 방을 예약했습니다.
저녁 시간. 밥을 기다리며
에바: 주어허, 어제 우리 집 근처의 호텔을 찾을 때 쓴 서비스가 뭐야?
주어허: 요거, Qunar이라는 서비스야. 去哪儿(어디 가?) 라는 뜻이고.
낙타 이미지가 무척 귀여운 서비스. 또 처음 뜨는 글씨체 역시 매우 '나그네' 혹은 '바람' 같은 느낌이 나요
저희 집 근처 주소를 첫 줄에, 그 다음을 묵을 날짜를 그 다음 줄에 입력하고 나서 찾기를 누르면 됩니다.
으아.. 오늘은 10:30 a.m.까지 블로깅을 했네요ㅜ
바로 업무에 들어가야지.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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