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7일 금요일

[에바노트] 조용호 대표님의 비즈니스 모델 젠 (Business Model ZEN) - 첫 번째 수업

세 개 러너
세 개만 배우자.

비즈니스 모델 젠
Business Model ZEN




조용호 대표님의 비즈니스 모델 젠(Business Model ZEN) 강연 첫 날이다.
이틀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오늘은 그 첫 날이다.

대표님의 책에 따르면,

Business Model ZEN은 하나의 통찰적 비즈니스모델 프레임웍이다.

또 ZEN이라는 말은 다음과 같이 소개하신다.

중국의 도(Tao)는 태극사상 또는 노자의 도와 가까운 의미라면, 일본의 젠(Zen)은 미니멀리즘적인 의미로 보통 서양에서는 이해되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소개할 방법론이 추구하는 바가 고객중심으로 미니멀하게 사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명의 과정에 젠을 선택하게 되었다. 

위에 첨부한 사진은 조대표님께서 직접 고안하신
Business Model ZEN 큐브이다.
창업가들이 저 큐브를 굴리면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

강연 중 인상 깊은 내용 몇 가지만 정리해보았다. 


1. 
해외 마케팅 교수들은 해외에 방문하면 그 나라의 공항, 백화점에서 사람들이 물건을 사는 모습을 관찰 POP한다.
그 나라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행동들을 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 Zaltman 기법
초콜릿 바인 크런치Crunch는 마케팅을 위해서 사람들에게, ‘크런치’ 하면 연상되는 사진들을 가져와달라고 부탁했다.
가져온 사진들을 보고 크런치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라는 이미지가 있음을 알고 이를 이용한 마케팅을 해서 성공했다.
코카콜라 역시 똑같이 했을 때 이상하게도 적적함, 긴장이완과 같은 키워드가 나왔다. 
이를 통해 ‘혼자 있을 때 위안’이라는 이미지를 유추해 광고했다. 
이 기법은 잘트만에서 특허 등록을 해서 마음대로 쓸 수 없다. 그래서 진로 코칭을 할 때만 쓴다. 
참고로 설문조사 기법은 데이터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3.
기업에서는 평균적 사용자보다 극단적 사용자에 주목한다. 극단적 사용자를 잡으면 나머지는 따라오기 때문이다.
Sense Network에는 특이한 사람들 패널이 모여있다. 



4.
사용자, 구매자, 영향력자가 다르다. 누구에게 마케팅, 광고를 해야할까?
가령 텔레비전을 생각하면, 사용자는 주부와 자식들,
구매자는 아버지이며, 그렇게 사게끔 영향력자는 주부이다.
따라서 주부에게 마케팅을 해야한다.
나의 경우 사용자는 일반대중이며, 구매자는 VC, 심사역, 이스라엘 스타트업이다. 영향력자는 없는 것 같다. 



5.
오늘 비즈니스모델 젠 SOFT 게임을 했다. 
(이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조용호 대표님의 You are Innovation을 읽으면 된다. 
이 책은 정말 강추이다!) 원래 생산성은 시간이 지날 수록 루트2의 곡선으로 체감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게임을 통하면 계단식 곡선으로서 생산성을 최대화할 수 있다. 
What if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기 때문이다. 
정말 내가 시도해봤을 때도 40분 동안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나왔고, 그것을 50장이 넘는 포스트잇에 다 써붙였다.
개별 카드 한 장에 대해 고민하는 데는 3분을 소요했다. 
다음 내용은 40분 동안 게임을 한 이후에 
-중요한가?
-경쟁사에 비해 비교우위가 있는가?
-수익화의 여지가 있는가?
-실행이 어려운가?
4가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한 아이디어들이다. 

<ISUP 활성화 방안>

*비고객 >> 고객화
이스라엘 대학생을 한국 전자업체에 투어. 취직을 위해서 연결
이스라엘 성인식인 ‘바르 미쯔바’를 알리며 초등학교 강연 순회
아이들 시각에 맞는 동화로 스토리텔링
유치원생 아이들에게 창업가, 발명가가 될 수 있는 재미있는 워크샵으로 만들기
할머니 할아버지께 가장 쉽게 설명하기 >>손으로 만지고, 글씨 크게 해서

*순서 바꾸기
미리 인터뷰 질문 공개 후 생방송 인터뷰

*수익모델
고급 정보를 원하는 VC에게는 보고서 마련
적은 비용 소액을 펀딩할 수 있게 하라.

*브레인 스토밍
인터뷰를 웹툰으로 연재
그림, 꼴라주로 인터뷰기 작성
세계지도와 내 콘텐츠 연결
이스라엘 스타트업 표현하는 안무, 노래, 시 짓기
매일매일 이스라엘 이야기 우유 배달
이스라엘 맛 아이스크림 판매
영감 플랫폼 만들기
사실은 모두가 다 창업가니, 아무나 다 자기 플랫폼 만들게 하기

*선택을 제거하라.
무작위 포춘쿠키식 인사이트 제공

*주요요소와 비주류요소를 나눠라
이스라엘 정보를 세분화해서 판매하라.
이스라엘 정보를 종량제로 판매하라
주요요소는 전문정보, 비주류요소는 사진과 뒷이야기로 한다.

*공짜로 만들어라
이스라엘 정보는 공짜로 제공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컨택을 아사로 규정한다. 

*순서를 바꿔라
사람들이 열람하는 상태에서 콘텐츠를 작성한다.
내가 생산할 콘텐츠에 대한 사람들의 주문을 받아라

*대상을 바꿔라
만나는 사람 아무나 인터뷰, 이야기 물어보기
이스라엘 스타트업이 나를 혹은 한국 VC를 인터뷰
VC가 이스라엘 스타트업을 인터뷰

*재활용해라.
카톡을 재활용 + 카톡을 홍보하라.
이스라엘의 투자정보에 대해 글올리는 사람을 평가하여 그 정보 채택한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해라
가난한 사람이 쉽게 접근해 인터뷰 참석하게

<ISUP 활성화 방안 - 채택된 아이디어들>

스타트업을 카드처럼 표시해서 키워드 기반으로 검색하는 것.
프로포즈하는 방식으로 창업가가 서비스 어필
-창업가에게 꽃을 쥐고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해 말하게 한다. 
내 스타트업 페이지를 플랫폼화 한다. (스타트업 스스로 게시할 수 있게)
내가 공짜모델이 되서 티셔츠 입고 스스로 광고하고 다닌다.
미리 인터뷰 예고 후에 콘텐츠를 작성한다. 
동물원/ 식물원처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정리한다.
-빅데이터 곤충관에 있는 나비들 날개에 스타트업 로고가 팔랑팔랑
스타트업 소설, 드라마, 영화를 만든다.
-이건 정말 반드시 하고 말거다. 인터뷰 뒷이야기를 대화방식으로 정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눈팅을 재활용해서 '읽긴 했어.' 눈 마크를 만든다. 나중에 이 눈 마크를 모아 읽기 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을 타겟으로 한 유대인 중심의 '창업가 교훈' 콘텐츠 연재
가장 아날로그적인 내 친구들에게 (지하철, 카톡 등의 키워드) 쉬운 접근
-미니 인쇄된 신문 배포. 
저가, 무료로 이스라엘 스타트업을 방문, 만날 수 있게 한다.
학교,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스타트업 특별강연을 한다.
A to Z 방식, 만화책 방식 등 아주 친근한 방식으로 책을 쓴다. 
다큐멘터리/ 영화로 인터뷰기를 찍는다.
-전문 촬영팀에 비해 나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전문적 프로필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눈다.
가난한 사람들이 리스크를 낮춰 이스라엘에 진출/ 취업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다.
-일단 MappedinIsrael을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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