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7일 월요일

[에바노트] 팔레스타인 - 이스라엘 분쟁에 대해

팔레스타인 - 이스라엘 분쟁에 대해 


한 쪽의 이야기만 듣고 그 이야기를 그대로 옮기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하지만 제 스스로에게도 좋은 레퍼런스가 될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공유합니다. 

지난 주에 만난 한 아주머니가 "이스라엘 사람 한 명 죽었다고, 그렇게 여자랑 아이들을 무자비하게 폭격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어!"라고 말씀하셨을 때, 저는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 잘 설명해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보고 겪은 이스라엘은 오로지 창업국가로서의 이스라엘이었으므로, 분쟁에 대해 저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할 뿐이었습니다. 여기, 예루살렘에 사는 제 친구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깁니다. 

이 친구는 미국인이며, 이스라엘의 VC에서 일하고 있고, 이스라엘에서 2년 정도 살았습니다. 




에바: P, 오랜만이야. 이스라엘 스타트업 근황 좀 알려줘!

P: 
-Rewalk (OurCrowd에서 투자한 회사) IPO하다. 
-Mobli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스타트업 IPO하다. 
알리바바보다는 낮은 금액이지만 IPO 후 기업가치가 크게 올라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나스닥의 회장은 pro이스라엘, 유대인이라서 이스라엘 스타트업이 향 2년 동안 IPO를 더 많이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건 마치 한국 투자자가 한국 스타트업 성공할 거야! 라고 말하는 것과 같으므로 패스)


에바: 이스라엘 분쟁이 이스라엘 스타트업이나 해외투자자들에 미친 영향은 없었니? 

P: Israel conflict가 스타트업 생태계나 투자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다시피. 
그도 그럴 것이 2년 마다 팔레스타인 - 이스라엘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바깥으로의 이민은 그 어느때보다 낮은 상황이다. 
실제로 Bill Guard에서는 회사 직원들이 미사일 보호막 안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진을 투자자들에게 공유하기도 했다. 

에바: P,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서 한국 사람들은 팔레스타인 쪽이 불쌍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정말 무자비한 사람들이다 라는 의견이 많아. 이스라엘 친구들에게 질문하고 싶었지만, 말하자면 이 주제를 꺼낸 것은 네가 처음인 것 같아. 이 사건에 대해 그 진상을 좀 들려줄 수 있니? 
P: 팔레스타인은 구분 되어 있다. 세 파트로 - 이스라엘 인구인 팔레스타인(섞여 산다), 웨스트뱅크 거주민, 가자 스트립 거주민. 팔레스타인은 팔레스타인 만의 정부가 있다. 그 권력을 현재 쥔 사람은 하마스 쪽의 인물.  

하마스의 본부는 해외에 있으며, 거액의 재산을 거머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마치 마피아 같다. 이들이 10조원이라는 돈을 가지고 하는 일이란 무기를 만드는 일이다. 가자스트립에서 무기를 만든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생활수준이나 분쟁 이후의 복구에 대해서는 그 어떤 관심도 없다. 
이 돈으로 전혀 승산이 없는, 이스라엘과의 싸움을 지속하려고 하고 있다.
하마스는 가자스트립의 주민들을 마치 인간방패처럼 사용하고 있다.

30일의 전쟁동안 마지막 6일 동안 전기, 물이 되지 않아서 가자스트립의 병원에 있던 사람들이 죽었다. 하지만 원래 그 전기, 물은 이스라엘에서 무료로 이스라엘에서 공급하던 것이었다. 그게 왜 끊겼는지 아는가? 바로 팔레스타인들이 가자스트립의 power station에 마사일을 날려서 그 공급이 끊어진 것이다! 

팔레스타인은 북한 같다. 가자스트립 내의 주민들은 자기네가 만든 무기로 이스라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줄 안다. 이 무지한 사람들은 가자스트립 바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사실은 이스라엘 사람 몇 명을 죽일 뿐이다. 


하단의 기사를 보면 하마스에서 얼마나 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이는 데 혈안이 되어있는지 알 수 있다. 

출처 : http://www.timesofisrael.com/jcc-gunman-wanted-to-make-damned-sure-i-killed-some-jews/

'가자스트립에서 근무하는 느낌이 어떤가요?'라는 질문에 이스라엘 창업가의 Quora 답변이 화제를 일으켰다. 그의 대답을 보면, 그가 하는 것은, 가능한한 그 어떤 폭력도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글을 읽어보면 그는 정말 가족을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 http://www.quora.com/What-is-it-like-to-be-an-IDF-soldier-in-Gaza


에바: 나 역시 하마스 쪽이 잘못 되었다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어. 또 댓글로 이스라엘을 욕하는 사람에게 진상을 이야기해준 적이 있어. 그런데 마치 내가 이스라엘을 무작정 지지하는 사람으로 비쳐지는 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그만 두었지.

P의 친구들은 이 전쟁이 일자마자 6명이 프레스캇과 친구를 끊어버렸단다. 






자료를 더 찾아보니 

"이스라엘에서 여성과 아이를 겨냥해 폭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사상자를 확인해보니 남자 사상자가 여성보다 세 배 더 많았다.

링크 : http://www.thetower.org/0862-bbc-statistician-gaza-casualty-figures-should-be-treated-with-caution/

"왜 가자 입장에서 본 상황이 왜곡되었는가"라는 기사가 있었다.

링크 : http://www.thetower.org/article/why-everything-reported-from-gaza-is-crazy-twisted/

가자 입장의 기사를 쓰는 것이 당연하다. 소수의 진상을 아는 사람들이 쓴 기사가 목숨을 담보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신문사에서는 그런 기자들을 내부적으로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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